미로 탐정 피에르 - 뒤죽박죽! 오페라 시티에서 없어져버린 미로석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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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은 얼마 전 이 책을 너무 재밌게 봐서
미로 탐정 피에르가 오자마자!!! 펼쳐 들었다. 앞에 책은 좀 더 추리를 하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월리를 찾아라 느낌 ^^
정말 신기한 건 아들 생일 파티 끝나고 협력자들 셋이 집에 왔는데 한 친구는 책을 자주 보는 친구였고 다른 두 아이는 책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셋이서 모여 앉아 서로 넌 이거 찾아, 난 이거 찾을게~ 엄마들도 아이들끼리 앉아서 책 보며 노는 거 보니 뿌듯해했다
확실히. 재밌는 책은 아이들 누구든지 다 좋아한다 누군가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 주는 게 먼저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인 것 같은 걸 이 책을 보고 느꼈다
울 아들은 워낙 이런 책을 좋아해서 하루 한 장씩 15일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앉은 자리에서 찾겠다고 ㅎㅎㅎ 엄만 그림이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던데 그게 집중력을 더 발휘하는 건지 아빠랑 저녁 내 어찌나 열심히 찾던지 ^^ 아빠랑 누가 더 빨리 찾기도 하고 물론, 아빠에게 할당량을 더 많이 주긴 하지만 ㅎㅎㅎ 비룡소의 책 제공 덕분에 친구 엄마들도 우리 아이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에 남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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