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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호회 가입한다던 남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 7년 차로 어린 아들 한 명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제 남편은 제가 임신으로 인해 몸이 성치 않을 때부터 너무 심심하다며 동호회를 한두 개씩 가입하곤 했었습니다. 저 또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저로 인해 남편이 힘들까 봐 열심히 응원해 주며 가끔 같이 나가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원래도 말솜씨가 좋던 남편은 처음 가는 동호회에서도 동호회장을 맡으며, 가정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더 신경 쓰는 것 같았습니다.

2. 동호회에 몰두하는 남편

제 남편은 점점 가정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일이 많아졌고,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한 동호회들을 여러 가지 소개받아 금액을 내서라도 자리에 나가기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sns나 인터넷 활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퇴근 후에 집에 돌아와도 항상 인터넷에 요즘 뜨는 동호회를 검색하고 거기서 만난 회원들과 sns을 통하여 연락을 하고 이로 인해 저희 부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3. 남편의 변화

그때부터, 남편의 행동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협력자가 적고,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않던 배우자에게도 점점 외출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동호회를 나가는 사소한 거짓말까지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어린 아들과 같이 목욕탕도 가고 집안일도 가끔 도와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씩 염려하게 된 것 같습니다.

4. 남편 동호회의 실체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약속이 생겼다가 취소가 되어 집으로 빨리 돌아온 날이 있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보니 전화가 침대에서 울리고 남편은 안방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은 제가 나갔다는 소리를 알리면서 사소한 농담을 하기도 했고, 조금은 성적인 의미가 담긴 내용도 장난스럽게 하고 있었습니다.
불륜 사실이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제 남편이 저 몰래 이런 여자와 연락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5. 의심의 시작

이후 남편의 주변 모든 것들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약속을 잡고 나가는 경우와 주말마다 동호회 핑계를 대며 외출하며,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모습들을 보면서 또 그 채팅방의 여자를 만나고 온건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생활은 망가지기 시작했고, 머릿속은 점점 혼란에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고민만 하고 아무 짓도 못할 것 같아 포항흥신소 검색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6. 포항흥신소 검색

며칠 더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제 남편은 나아질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이대로 가다가는 더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았습니다. 어린 아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큰 상처가 될 것 같았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전문 업체를 확인해 보고 의뢰해서 남편의 외도 사실 확인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눈치채지 못하게 업체를 선정하고자 여러 곳에서 찾아보고 수소문하였고, 그 결과 포항흥신소 결정했습니다.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성과도 좋고 지인 추천율도 99.9%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느낌이 와서 바로 의뢰를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사실확인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금전적인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어, 제가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처리하면서 도움을 받고 싶었는데, 탐정님께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진행 방식을 알려주어 비용적인 면에서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

7. 남편의 당당함

그렇게 정보취득를 위해 힘을 써주신 덕분에, 빠른 시일 내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편에게는 태연한 척을 하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모든 실체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호회를 간다고 했던 그날, 동호회를 가는 척하면 그 장소에서 알게 된 여성을 만났고, 결국 모텔까지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이 모든 실체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직접 왜 그런 건지 물어보자,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며 잘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오랫동안 재미가 없이 일상을 살아오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남편의 불륜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복잡한 시간을 겪은 후에 저희는 이혼을 택했습니다.

남편은 그 이후로 계속 미안하다며, 저와 제 아들에게 헌신적으로 대했으나, 저는 그 모습이 더욱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상간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포항흥신소 소개해 준 변호사에게 여쭤보니 무조건 제가 승소한다고 하네요.
이제야 조금 편하게 잠을 잘 것 같습니다. 요새 많은 분들이 동호회를 가며 sns을 통해 사람을 만나면서 이러한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불륜 또는 외도는 용납되지 않으니 서로에게 꼭 솔직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현명한 결정과 신속한 대처로 증거수집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