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연극 흥신소 1탄 후기(좌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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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라온입니다 :D 지난주에도 역시나 연극을 보고 왔는데요
올해 벌써 7개의 연극을 보았더라구요ㅋㅋㅋㅋ 시간이 날 때마다 문화생활을 열심히 하려는 편인데 벌써 7개나 봤더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자랑) 이번에 본 연극은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상한 흥신소 공연이었습니다'-'/ 최근에 2탄도 나왔던데 저랑 동료는 그래도 1탄부터 봐야하지 않겠나 싶어 1탄을 보았어요
제 돈을 지불하고 본 만큼 음,,솔직한 비평을 술술 적어내려갈 예정이에요 칭찬할 건 칭찬하고 아쉬운 건 말하는 후기가 될 예정 입니다!
경기도 외곽에서 오는 친구와 서울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같이 연극 본 게 벌써 4번째인데, 연극을 예매할 때마다 5시 연극으로 예매한답니다
애매한 시간대라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편해요
이날도 역시 5시 연극으로 예매한 뒤 혜화에서 2시 30분까지 보기로 했어요
둘이 만나면 늦점 겸 반주를 하기 때문에 (둘 다 술을 굉장히 좋아함) 만나자마자 인도 요리에 인도 맥주를 마셨습니다ㅋ_ㅋ
저랑 친구가 간 곳은 머노까머나 대학로점이에요
인도 맥주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맥주 맛보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탄두리치킨에 술 마시러 갑시다ㅏㅏㅏ 술을 마실 때 맛 구분을 두지 않는 저인데도 인도 맥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겠더라고요 맥주의 맛이 잘 느껴지기도 하면서 화장품 맛이 느껴지지 않는 묘한 맛!
원래라면 반주를 하고 카페를 갔겠지만 이날은 시간이 애매해서 머노까머나 건물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다 갔어요ㅋㅋㅋ 둘 다 이별 노래만 주구장창 불러서 이별 노래방이라고 했음ㅋㅋㅋ도랏다ㅋㅋㅋㅋ 이별 노래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이별방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연극을 많이 봐왔는데 연극 이름을 딴 전용관이 있는 거 처음봤어요 '-'/ 지도에 흥신소 이라고 치기만 해도 위치가 나와서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게 편하고요 출구로부터 거리가 꽤 있어보이지만 5분도 안 돼서 도착하는 곳이에요
가는 도중 흥신소 2탄 하는 곳도 있던데 사람 몰리는 거 봐선 1탄 만큼 재밌나봐요 시간 날 때 얼른얼른 도전해야겠어요 ㅇ3ㅇ
티켓 안내사항은 예약했을 때도 나오는데요
예약하면서 주의사항은 안 읽기 때문에 티켓부스에 도착하고 나서야 읽었어요 ^^; 지하 1층, 지하 2층에 걸쳐서 있다는 걸 보고 역시 인기있는 연극은 좌석 갯수부터 다르다 싶었네요
티켓교환 시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인터파크는 왜 증빙자료가 필요한 것일까요,,의문,,궁금,,,, 네이버에서 예매했어도 막상 받으니 인터파크 티켓이라고 뜨던데 뭐가 다르죠? '-' 아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여
흥신소 1탄의 좌석 배치도입니다
다른 좌석 다 괜찮은데 C50줄 있는 라인부터 C70줄 있는 라인은 굉장히 외진 자리더라고요 키 큰 사람들이 앉으면 매우 답답할 것 같아요
2층 바로 아래에 있는 자리들이라 폐쇄된 곳에 있으면 답답한 분들은 못 앉을 것 같은 자리...? 어떤 자리인지는 밑에 좌석 찍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저랑 친구는 앞자리에 앉는 걸 좋아해서 원래 티켓 부스 열리자마자 티켓을 발권하는데 흥신소 1탄은,,코인노래방으로 인해 4시 30분 넘어서 발권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운 좋게 B35, B36 자리를 받았답니다
롱런한 연극이라 사람들이 먼저 다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좌석이 꽉 차진 않았어요
공연 15분 전부터 입장가능하다고 해서 어디 가기도 뭐하고 커피 사와도 반입 금지니까 간판 앞에서 친구랑 열심히 셀카나 찍었어요
여러분 여기서 셀카 찍어보세요
빛 장난 아님 셀카 짱 잘나옴 걍 셔터 누를 때마다 인생샷임 여기 완전히 셀카 존
벽에다 대고 찍으면 보정 힘듦 벽돌 울룩불룩해짐 각도 잘 생각해서 찍으세여 저랑 친구도 인생셀카 5개 이상 건진듯
입장가능 시간이 돼서 내려가다 보면 흥신소 1탄에서 나오는 명언들이 카드로 제작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는 "행복한 생각만 하면서 살기에도 우린 시간이 짧아. 너는 참 소중한 사람이야" 였어요
지하 1층에 내려가면 흥신소 1탄, 2탄 팜플렛이 있는데 구태여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연극을 볼 때 줄거리를 보고 보는 편이 아니라서,, 가져올 이유가 없었는데 2탄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은 훑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본 연극의 배우들인데 와 진짜ㅋㅋㅋㅋㅋ 멀티걸 역을 맡은 변나라 배우님과 멀티맨 역을 맡은 손재익 배우님이 연극을 진짜 잘하더라고요 그다음 오상우 역을 맡은 지상록 배우님! 정윤 역을 맡은 분이 대사를 칠 땐 사실,,,몰입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연극을 다 본 후에 친구랑 대화했더니 친구도 정윤 역을 맡으신 분이 말할 때마다 감정선이 안 잡힌다고 말했습니다,,,ㅠㅠㅠ 그게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E,G,H 구역은 공연장 2층이기 때문에 지하 1층에서 들어가면 되고 A,B,C,D,F 구역은 공연장 1층이기 때문에 지하 2층을 통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화장실의 경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공간이 협소하더라고요 조금 일찍 가서 화장실 들리는 게 좋아요 늦게 들리면 줄이 길어서,,,
흥신소 1탄의 세트장! *.* 남자 주인공이 귀신을 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연극으로 그렸다 정도만 알고 그 외 줄거리는 몰라서 세트장을 보고도 의문투성이었어요 ㅋㅋㅋㅋ 쉬어매드니스는 줄거리를 아는 상태에서 세트장을 본 거라 오~ 세트장 잘해놨는데~ 이런 감흥이 있었는데 흥신소 1탄은 그런 게 없었어요 '그냥 세트장이구나~' '책방에서 귀신을 보는 건가?' 이 정도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른 연극에 비해 협소한 세트장인데도 불구하고 연극을 잘 이끌어갔단 생각이 드네요
다른 연극에 비해 공간 활용도나 세트장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수준이 떨어진다' 라는 부정적인 느낌은 1도 없었어요
공연장 1층의 경우 앞좌석을 꽉꽉 채우고 나머지는 2층으로 올라가서 보는 거 같더라고요 아까 말했던 폐쇄적인 공간은 1층 2층 자리가 다 나갔을 경우에만 주는 건지 저와 친구가 본 공연에서는 저기 앉은 사람이 없었어요 ! 저희가 받은 B35, 36 라인이 마지노선이었고 그 뒤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
늘 그렇듯 연극 시작하기 전에 어깨 인증사진을 찍어줍니다
귀신 보는 남자주인공 상우가 귀신인 동연이와 덕희를 만나 귀신들의 사연을 듣고 풀어주는 게 줄거리! 멀티걸과 멀티맨이 진짜 웃겨요ㅋㅋㅋㅋ 연기 왜 이렇게 잘해 요 맨 바밤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저 울 뻔했어요 너무 웃겨서
덕희 역을 소화하는 사람이 입을 열 때마다 빵빵 터지는데 대사의 개그코드가 잘 맞는 느낌 전체적으로는 웃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적이고 진지한, 삶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요
너무 무겁지 않으니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돼요
스토리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아쉬운 게 있다면 여자주인공의 어색한 연기력과 굳이 저런 대사가 들어가야하나 싶은 구간이었어요
여자주인공에게 뭐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까 여자주인공이 아무거나 먹자고 하는데 아니 그건 싫어, 그냥 아무거나 먹자 아니 그것도 말고, 아무거나 먹자 뭐가 미안한데? 한숨쉰 거야? 이런... 나름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잡은 거 같은데 뜬금없이 저런 식의 여성상으로 소비했어야하나
그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캐릭터를 이해할 때 저 부분이 많이 어색하기도 했구요
위의 이유로 별점 다섯 개 중 네 개를 주고 싶은데요,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연극도 아니고 어거지 웃음도 아닌 연극이라 연인끼리 가볍게 보기엔 좋은 연극이라 생각해요
사실 누구랑 가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연극ㅋㅋㅋ 대학로에서 오래 하는 데엔 이유가 있죠 :) 돈이 아까운 느낌은 결코 없으니까 데이트코스든 노는 코스든 추천할게요!
연극을 다 보고 원래라면 술을 달리러 술집을 갔겠지만 이날은 일이 있어서 둘 다 절주하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 각자 칭따오 한 병씩만 먹고 설빙가서 메론빙수 먹고 다꾸 스티커들 사고 헤어졌답니다 :D 8번째 연극 후기는 어떤 연극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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